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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16

새로움 오늘은 새집으로 이사온 날. 핫치즈징거버거 존맛 먹고 짐싸야지 하고 부부의 세계보다가 정신차려보니 열한시였다.. 여행갈때도 당일날 짐싸는 나.. 세상에서 제일 귀찮은 일인 것 같다ㅠ 어차피 집이 좁아서 평소에 물건을 많이 안들여놨다. 몇박스 정도 나올지 상상으로 각재고 다시 부부의 세계로 ㅜㅜㅜ 화딱지난다 매태오 ㅡㅡ 시뮬레이션으로는 포장 다해서 당장 이사가도 됨 ㅎ 욕실 수납선반을 무타공으로 달기위해 샀던건데 성능이 엄청났다 뜯다가 손톱나갈뻔; 힘으로 뜯고 커터칼로 쑤셔보다가 물 뿌리고 떼봤는데 좀 수월하게 뜯겼다 ㅠ 후,,, 간섭도 별로 안하시고 관리도 잘해주시고 무엇보다 보증금을 제때 무사히 돌려주신거에 감사하며.. 짐싸어플로 반포장 이사를 했는데 짐 뺄때는 껌이네 생각했다. 문제는 짐정리였다. 원.. 2020. 4. 15.
코로나 들어가 콩불의 완벽한 서사. 타이거 라들러 맥주 개애애애미친놈임 나 앞으로 과일맥주 이것만 먹을 것임. 콩불과의 단짠 하모니 오졌다🥺 이사갈 집에 전자렌지가 옵션으로 있어서 원래 쓰던 걸 당근마켓에 팔기로 했다 삼만원에 내놓았는데 올리자마자 바로 반응이 왔다 이 이후로 열명정도 채팅이 더 왔고 제일 먼저 연락 오신분이 이 근처 사셔서 올린지 30분도 안됐는데 직거래까지 마치고 들어왔다 안팔릴까봐 일부러 이사가기 4일 전에 올린건데 이렇게 뜨거운 반응일줄 몰랐지.. 왠지 파랑이 좋더라고 먹다가 기름이 많아지면 주방으로 가져가서 기름빼고 다시 온다ㅋㅋㅋㅋ 첫방문하고 곱창대창맛에 눈이 한창 돌아버렸을 때 기름빼고 오니까 친구가 곱창 몇개 사라진거 같지않냐고(너무 맛있어서 집어드신거 아니냐) 창의적인 의심했던게 생각나.. 2020. 4. 14.
집콕 요즘 빠져있는 것들 1. 에그타르트(페스츄리 only)홍콩 여행 갔다온 지 1년이 지났다. 다른 건 몰라도 페스츄리로 된 에그타르트만 생각난다 ㅠㅠ 그래서 배민으로 비스무리한 에그타르트를 찾았고 홍콩 마카오에서 먹었던 것보단 아니지만 맛집을 찾았다. 얌얌브레드 대방점이다. 여기 빵맛집 ㅠ 그리고 나따오비까라고 체인점이 있는데 우연히 성대시장 지나오다 카페에 나따오비까 샵인샵이 있는걸 발견했다 ㅋㅋㅋㅋㅋ 유레카 ㅠ 근데 여기는 시나몬맛이 강하게 느껴져서 얌얌브레드보다 별로였다. 연남동에 에그타르트 찐맛집이 있다는데 혼쭐내러 가봐야겠다. 2. 루미큐브 (15초)루미큐브는 15초가 개꿀잼이다. k-8282답게 한국인들 만나면 엄청 스겜인데 간혹 욕심 많은 외국인들 만나면 한꺼번에 많이 내려다 판만 헤집어놓고 .. 2020. 4. 10.
가끔씩 그리워서 쓰는 어학연수 이야기 4주차 세부에서 돌아온지도 1년이 넘었다. 청춘아 빨리 가지마라 이언니 숨차다ㅠ 진심이다 SM city 나들이 산뜻하게 버블티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쥬디와 지니는 신세계를 맛보게 되는데.. 바로바로 망이나살. 처음가봤는데 현지인들의 패스트푸드식당느낌이고 우리가 들어가니까 사람들이 '니들이 여기를 어떻게 알고?'라는 눈빛으로 쳐다봤다,, 부담스러울 정도로 쳐다보는 사람도 있었다. 닭고기 하나랑 밥이 다인 비주얼은 투박 그자체. 하지만 한입 먹는 순간 고국의 양념갈비도 생각나고 그간 먹었던 맛대가리없는 학원밥이 스쳐가며 눈물이 왈칵할 맛이 난다. 다들 양념갈비에 흰밥 먹어봤잖아요.. 그 오지는 맛이라구요.. 1rice는 99페소(한국돈 2천얼마), 밥 무한리필은 120페소정도? 였던거같다. 처음이라서 밥무한리필으로 .. 2020. 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