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새집으로 이사온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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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치즈징거버거 존맛
먹고 짐싸야지 하고 부부의 세계보다가 정신차려보니 열한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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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갈때도 당일날 짐싸는 나.. 세상에서 제일 귀찮은 일인 것 같다ㅠ 어차피 집이 좁아서 평소에 물건을 많이 안들여놨다. 몇박스 정도 나올지 상상으로 각재고 다시 부부의 세계로 ㅜㅜㅜ 화딱지난다 매태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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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뮬레이션으로는 포장 다해서 당장 이사가도 됨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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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수납선반을 무타공으로 달기위해 샀던건데 성능이 엄청났다 뜯다가 손톱나갈뻔; 힘으로 뜯고 커터칼로 쑤셔보다가 물 뿌리고 떼봤는데 좀 수월하게 뜯겼다 ㅠ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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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섭도 별로 안하시고 관리도 잘해주시고 무엇보다 보증금을 제때 무사히 돌려주신거에 감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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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싸어플로 반포장 이사를 했는데 짐 뺄때는 껌이네 생각했다. 문제는 짐정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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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용달기사분 드리려고 사놓은 건데 내게 더 필요했다
마치 원래 한팀이었던 것처럼 기사님과 이삿짐을 날랐고 더 열심히했다가 알바제의 올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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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생우동짜장 여기 면맛집.. 더워서 열무국수를 시켰다 물리지 않는 시큼함, 많이 자극적이지 않은 국물에 탱탱한 면발이었다 뜨끈어묵우동에 소주 오질거 같은데 아직 식당에서 소주혼술은 샤이하다.. 담에 짜장면도 먹어봐야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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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까지 더할나위없이 좋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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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주소로만 알다가 오늘 처음 우리 건물 이름이 ‘성공’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다른뜻으로 지었을 수도 있지만.. 이런거에 혼자 의미부여 잘하는 쥬디는 짧고 굵게 쓰여진 ‘성공’이라는 글자에 파이팅이 느껴져서 마음에 들었다. 그저 전보다 좀 커진 코딱지에 이사왔다고 별생각 없었는데 저걸보고 집에 애정이 생기고 아쉬운 점보단 좋은 점이 더 많이 보였다. 역시 생각하기 나름이다.
성공에서 성공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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